현대그린푸드가 전통시장의 유명 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 HMR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삼맛호오떡(행당시장) ‘씨월드 호떡’ △수제비 먹는 닭갈비(행당시장) ‘양념 닭갈비·바지락 수제비’ △바삭 마차(망원시장) ‘왕 등심 돈가스’ △장수 닭 한마리(면곡시장) ‘고사리 닭개장’ △서울 지짐이(대조시장) ‘오징어 비빔 쫄면’ 등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팀과 협업해 전통시장 내 식당들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현장평가·종합평가 등을 거쳐 총 5개 점포를 최종 선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모두의 맛집’ 제품을 선보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함께 대표 HMR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HMR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전통시장 식당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전문가가 식품 조리·위생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가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소비자에게 전통시장 맛집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의 맛집-전통시장’ 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 현대식품관 투홈, 더현대닷컴 등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