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럼피스킨병' 방역지원금 2억 전달
NH농협손보, '럼피스킨병' 방역지원금 2억 전달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1.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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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종식 위한 연막소독기 구매 등에 사용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오른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10월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비상방역실에서 열린 방역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오른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10월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비상방역실에서 열린 방역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비상방역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지원금 2억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질병으로 2019년부터는 아시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방역지원금 전달식은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겸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연막소독기 구매 등에 사용되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백신 접종과 방역 소독 등을 통해 럼피스킨병이 조기 종식돼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었으면 한다"며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해 농협손해보험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후로 지난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69건이 집계됐으며 추가 유입 차단을 위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