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쇼핑축제 ‘쓱(SSG)데이’ 포문을 연다.
이마트24는 스테이지파이브의 통신플랫폼 핀다이렉트와 월 통신요금이 980원인 ‘쓱 유심’을 11월 한 달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쓱 유심(쓱데이 요금제)은 4개월간 매월 980원에 통화, 문자, 데이터(7GB 기본 제공, 초과 시 1Mbps로 무제한)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4개월 이후엔 일반 통신사 요금 대비 30퍼센트(%) 이상 저렴한 월 1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4개월간 해당 요금제를 이용한 고객에게 모바일금액권(2000원)도 선물한다. 980원 쓱데이 요금제는 11월에만 가입 및 개통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쓱 유심을 비롯해 ‘LG유플러스 원칩’ 등 단독상품을 선보이며 유심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에 통신비를 절약하고자 자급제폰을 구매한 뒤 알뜰폰 유심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의 알뜰폰 유심 매출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평균 400%씩 증가했다. 올해(1월~9월)도 전년 동기 대비 234% 확대됐다.
이마트24는 11월 쓱데이를 맞아 출시한 쓱 유심이 알뜰족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신세계그룹 관계사가 힘을 합치는 쓱데이를 기념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혜택을 강화한 쓱 유심을 선보이게 됐다”며 “쓱 유심으로 통신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실속을 중시하는 MZ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쓱 유심은 KT 통신망을 임대해 동일한 통화 품질을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