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5일까지 ‘스포츠 동감 수원’
경기도 수원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2일부터 2024년 2월25일까지 테마전 ‘스포츠 동감(同感), 수원’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테마전에는 지난 1988년 9월17일 열린 ‘88 서울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고(故) 민관식씨가 기증한 ‘88올림픽 성화봉’을 포함한 스포츠 관련 작품, 수원체육회와 수원 연고 프로구단 관련자료 160여 점을 전시한다.
근대 스포츠 장비부터 근대화가 이뤄지던 시절의 대한체육회 활동과 한국스포츠 유물, 조오련 획득 메달, 태릉선수촌 관련 자료, 박지성 선수의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스포츠 메카인 시에서 열렸던 전국체육대회, 1988 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개최 관련 자료와 수원시체육회 14개 종목, 14개 팀 관련 각종 자료, 수원 4대 프로구단 관련 자료 등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에 진심인 수원과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묵묵히 걸어온 한 체육인의 삶과 행적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만나 하나되는 ‘동감’이란 주제로 준비했다”며 “전시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도전과 영광의 순간을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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