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진정성 있는 ESG 실천으로 의미있는 평가를 받았다.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애경그룹 상장 계열사 모두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애경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AK홀딩스와 애경산업,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4개사다.
애경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A'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은 것으로 지난해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 'B+' 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B+' 등급을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 'C' 등급 대비 세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사회 부문에서 지난해 'B+' 등급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애경케미칼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B+'를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지난해 'B+' 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통합 A'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AK홀딩스는 주요 상장 계열사의 ESG 등급 상승에 힙입어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AK홀딩스는 지난해 대비 환경 부문에서 두 단계,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한 단계씩 상승했다.
애경그룹은 계열사별로 환경친화적인 경영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지주회사인 AK홀딩스는 사외이사 의장 선임을 통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거버넌스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AK홀딩스 관계자는 "체계적인 ESG 경영전략과 실천으로 소비자, 환경,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