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상생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은행장의 적극적인 주도를 통해 골목상권,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서민과 지역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난 4일 임직원들과 지역 대표 전통시장 서문시장을 찾아 골목상권을 살펴보고,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을 만나 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문시장을 필두로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영업 현장을 찾아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지원에 힘쓴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DGB대구은행은 1월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 6740억원 규모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과 약 246억원의 비용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말 기준 5300억원의 지원과 150억원의 감면을 지원했다.
더불어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에서 전반적인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리인하를 적용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진행 중이다.
추가 금리감면을 통해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 DGB 대구은행의 대표적 서민 지원 상품 햇살론뱅크 신규 시 추가 금리감면 1.0%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0.5%에서 늘어난 금리 혜택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전세자금대출 신규 시 가산금리도 최대 0.4% 인하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과 만남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토대로 고물가, 고금리를 어렵게 극복하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서민금융 상품의 추가 금리 인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신상품 출시를 비롯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도 신속히 모색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면서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