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대전지역 내 8개 영유아 시설 및 복지 기관에 배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으로부터 대전 지역 위기 이동을 위한 기저귀 1,000만원 상당을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희망뱅크 기저귀 기부’는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제품을 포장해 지역 아동 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오고 있다.
이 날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한킴벌리 박남전 대전공장장과 신봉균 미래신소재 공장장, 유경하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아동권리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00만원 상당의 기저귀 232박스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전달식 진행 후 아동복지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대전지역 내 8개 기관을 통해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남전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지역 아동을 돕고자 노경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따듯한 온기가 식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경하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아동권리센터장은 ”매년 대전지역 아동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이어가주시는 유한킴벌리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든 아동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영국에 설립된 국제 아동권리 NGO로서 아동 권리교욱, 저소득가정아동지원사업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