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성전자-CJ대한통운과-e순환거버넌스와 협약 체결
경기도, 삼성전자-CJ대한통운과-e순환거버넌스와 협약 체결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11.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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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 2월께 부터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해 이를 파쇄·분리해 재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나 탄소중립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삼성전자와 CJ대한통운, e순환거버넌스와 이같은 내용의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효율적인 휴대폰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한다. 각 참여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휴대폰 수거는 2010년부터 환경부를 포함해서 많이들 해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너무나 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이라며 “함께 맞손 잡고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면 일반 소비자들이나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