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희 이념·공적 발전적 승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4일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서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길에 지도자가 헌신적으로 한 결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강의 기적은 박 전 대통령이 안 계셨으면 일어날 수 없었던 기적이라고 나는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1962년 울산에서 공업단지를 건설한 것을 언급한 뒤 " 그 시절에 공업 단지를 만든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었던 일이다. 여론조사 했으면 절대 반대했을 것이다"며 "그러나 우리 대통령께서는 여론의 눈치 보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는 나라의 미래를 봐야 된다는 소신과 철학으로 역사적 결단을 하셨고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이 됐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이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지 않았으면 할 수 없었던 역사적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은 우리 박 전 대통령의 그 이념과 공적을 발전적으로 승계해서 미래 비전으로 국가를 도약시키겠다"며 "서민 친화적인 정책으로 국민들과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경제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나라 그래서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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