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김포비즈니스센터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사업점검, 영국 경제사절단,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활동 등 일주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는 ‘2030 부산엑스포의 유치 전망’에 대해선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다”고 답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의 핵심 포인트와 미래사업기획단 설립 취지를 묻는 질문엔 별다른 답변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오전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사진=이정범 기자]
jangsta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