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와 파트너십 체결…AI 돌봄 전화 서비스 진행
세종텔레콤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대화형 AI(인공지능) 안부 전화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AI돌봄 관제 서비스' 주관사업자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로바 케어콜'에 세종텔레콤의 통신 및 인터넷전화 등이 결합돼 지역 사회 곳곳에 안전망을 만든다. 강남구는 'AI돌봄 관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 850가구를 돌볼 계획이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 내용을 기억해 친밀감 있는 대화 상대 역할을 수행한다. 대상자의 식사, 수면, 외출, 운동 등 일상 습관 및 건강에 관한 심도 있는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령 및 독거 소외계층이 느낄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까지 케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관제 파트너사를 통해 긴급, 응급상황 발생시 비상망에 즉각 공유해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텔레콤은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의 파트너사다. 각 지자체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인 일상 돌봄 모니터링 서비스 지원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통신 서비스에 있어 세종텔레콤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VoIP(인터넷전화) 통화 품질과 접속 품질 관련 인증을 취득한 기간사업자다. AI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 때 인터넷망 기반의 전화 서비스를 통해 발신돼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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