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그룹과 고성군, 강원도가 함께 설립한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 영월산업진흥원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제품화 사업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천병수 강원심층수 대표이사와 엄광열 영원산업진흥원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심층수는 영월 지역에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해양심층수 원수를 시범 공급 △영월산업진흥원은 해양심층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산업 정보 제공 및 기업소개,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해양심층수 기반 가공식품 소재 개발 및 기술개발, 시제품 생산 등을 위한 지식, 정보, 인력 등의 원활한 업무 교류를 추진하여 해양심층수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이 구축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심층수와 지역특화산업의 융합은 고부가가치 창출 및 해양심층수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심층수는 동해 고성 수심 605M 청정 해양심층수 자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워터, 헬스푸드, 코스메틱, 원수∙농축수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며 연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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