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NH농협생명과 '헬스케어 사업' 합심
현대그린푸드, NH농협생명과 '헬스케어 사업' 합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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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케어푸드 '그리팅'과 NH헬스케어 플랫폼 연계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과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과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NH농협생명과 헬스케어 사업모델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과 NH농협생명의 헬스케어 플랫폼 ‘NH헬스케어’를 연계해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에 따라 NH헬스케어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식(그리팅) 판매, 헬스케어·케어푸드·메디푸드를 연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보험상품별 고객 특성에 맞춰 그리팅 식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NH헬스케어의 건강 콘텐츠에 현대그린푸드의 영양학적 노하우가 담긴 식음료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건강 정보 제공에 힘을 모은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케어푸드 선도기업으로서 이종(異種)산업과 협업해 고객의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