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포함 24개 공급업체, 농축산물 등 24개 품목 선정
대전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성심당을 포함해 총 24개의 지역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28개 업체 답례품 제안서를 평가해 품목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농축산물·가공식품 16개(성심당 빵, 산내농협 포도, 석이원주조 석로주 등) △공예·공산품 6개(㈜샤인앤샤인 기초화장품, 세래피코 유기농 샴푸 등) △관광·서비스 상품 2개(오월드 자유이용권, 국립대전숲체원 2인실 숙박권) 이다.
시는 선정된 공급업체와 이달 중 세부 협의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에 제품을 등록, 내년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진 소통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답례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에 노력하겠다”라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과 출향인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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