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희망자 17일까지 구청 누리집에 안내된 구글폼 통해 신청
서울 강서구가 오는 26일~29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고교 인재 육성 캠프’를 운영,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캠프는 서울대학교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진로 교육 및 이공계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생의 미래 역량 제고를 돕는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강의실에서 고교 1, 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고등 진로 탐구 프로그램 ▲고등 공학 탐구 프로그램 ▲고등 자연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등 진로 탐구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희망 전공을 사전에 조사해 3개 학과를 선정한 후 해당 학과의 서울대 재학생, 상담사와 함께 학과 생활을 알아보고 졸업 후 진로를 설계해 보는 시간으로 오는 26일~27일 열린다.
고등 공학 탐구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열리며 서울대 공학계열 멘토가 진로설계를 돕고 서울대 교수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모빌리티의 원리를 전달한다.
또 서울대학교의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자동차의 탄생 과정 등을 살펴보며 공학 기술의 발전 과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등 자연 탐구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개최, 서울대 자연계열 재학생이 멘토로 나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서울대 교수진이 분자 생물학, 생명공학 지식을 제공한다.
참석 희망자는 오는 17일 밤 12시까지 구청 누리집에 안내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등 진로 탐구 프로그램은 60명, 고등 공학 탐구 프로그램은 30명, 고등 자연 탐구 프로그램은 30명을 모집한다.
기타 프로그램 내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로 참석자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 이수증으로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