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해 시민들이 뽑은 톱뉴스로 ‘보령시립도서관 개관’이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달 11일 개관한 보령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19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717㎡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도서관 1층에는 북카페·대강당·강의실·북 드라이브스루, 2층에는 청소년·어린이·유아 자료실과 공유오피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실, 3층에 일반자료실, 열람실로 구성돼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독서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언론인의 시각으로 보령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별도의 기회도 가졌다. 언론인들은 ‘국내 최대 해양관광단지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기공식 개최’를 중요 뉴스로 뽑았다. 두 번째로 많은 시민이 이 뉴스를 10대 뉴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5일에는 오천면 원산도리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이 해양레저 대표 관광도시 보령시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오섬 아일랜즈 사업의 하나이다.
세 번째는 ‘에너지그린도시 보령, 제1호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이 선정됐다.
보령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보령1호’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보령1호 수소충전소는 하루 충전용량이 최대 800kg으로, 이는 수소차 85대, 버스 15대가 최대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
이 밖에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대천~죽정동 간 봉재터널 오는 12월 개통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개장, 글로벌 스포츠관광도시로 도약 △보령머드축제 올해도 흥행 성공 ‘164만 관광객 방문’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대천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 운영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가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사회적 불평등을 제거하고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만세보령 OK보령을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해”라며 “올 한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힘써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