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9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보고회에는 춘천시, 의회, 사회복지 기관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와 자활참여자 및 자활기업, 사회서비스사업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사업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모색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보고회는 △우수참여자 표창 △감사패 전달 △2023년 주요성과보고 △2024년 사업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금 흘리는 땀과 노력이 현실로 이루어져 가기를 항상 응원한다”며 “춘천시도 같은 꿈을 꾸며 존중받고 우뚝 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격려했다.
오준오 센터장은 “올해는 1회용품 및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고 그 중 다회용기 세척사업 ‘에코워싱’과 신문지로 만든 종이봉투 제작 사업 ‘종이공방’ 사업단까지 개소하며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와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개발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현재 18개의 사업단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사업·가사간병방문사업·재가장기요양사업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 안정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직무 및 소양,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해 참여주민 및 사회서비스사업 종사자의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