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월간 광고 매출 100억원 첫 돌파
토스, 월간 광고 매출 100억원 첫 돌파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12.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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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 간 광고주 대상 페이백 이벤트
(사진=비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1월 광고매출액 123억원을 달성하면서 작년 9월 관련 사업 개시 뒤 처음으로 월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처음으로 월간 광고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는 100억 돌파 기념 광고주 대상 할인 이벤트를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디스플레이 광고 등 본격적인 광고 사업을 전개한 토스가 사업 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달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간 매출 100억원 벽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금융 통합앱이다. 현재 △서비스 수 70여개 △누적 송금액 약 423조원 △누적 계좌 등록 수 1억6000만개 △누적 카드 등록 수 5800만장 △누적 대출 실행액 28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토스 광고는 약 1530만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소비 유형별 맞춤식 타깃 선정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 카테고리를 직접 설정하고, 27개의 대분류, 272개로 세분화된 업종 카테고리 중 선택할 수 있다. 광고 신청부터 운영, 성과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하루 3300만 규모의 페이지 뷰(PV) 노출이 가능한 동영상 광고를 시작으로 배너, 라이브 쇼핑, 행운퀴즈, 푸시 발송형 '머니알림'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주 또한 금융권뿐 아니라 정유사, 통신사, 게임사, 자동차 회사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토스는 지난달 월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신규 고객사는 12월 광고집행 금액의 20% 페이백,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12월 추가 사용한 유상 광고비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의 광고 사업은 앱 이용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광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고, 광고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