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찰 기관장 협력 민생안전 교류의 장 열려
경기도 안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이민근 안산시장,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과 함께 반월산업단지 내 ㈜팜한농을 찾아 위험 물제조소등 현장방문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선도를 위한 ‘제2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일환으로 소방서가 주관해 산업단지 내 위험물제조‧보유업체를 찾아 위험물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같은 재난 상황 시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신속한 대처‧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팜한농 관계자의 위험물제조소등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한 기관장 T/F팀은 토론의 장(場), 베풂의 장(張)으로 구성된 ‘짱(場)짱(張)한 안전 빌드업’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토론의 장(場)에선 소방은 △사고접수 및 초동조치 △인명구조, 환장 이송을 경찰은 △사고조사 △주민통제와 위험지역 관리를 안산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주민대피 및 구호활동 등 재난 시 각 기관의 역할을 확인하고 평소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을 합의했다.
이어진 베풂의 장(張)에서는 공장 내부를 시찰하며 화재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재난 시 활동 영역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내부 재난수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아울러 피해 확산 저감을 위해 관계인과 인근 공장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며 업체 운영 시 어려운 부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안산시 내 주요 기관장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안전해서 행복한 안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