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주요 배달플랫폼 3개소(냠냠박스, 생각대로, 바로고)를 방문해 ‘배달노동자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안전한 배달 노동환경 조성과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교통법규, 이륜차 안전수칙, 사고발생 긴급조치 등 배달 노동자들에게 필수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업무 관련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 시간도 가졌다. 또한, 계양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안전교육과 근무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7월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가 제정된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배달노동자들의 안전배달 문화 정착과 노동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 7월 인천시 최초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배달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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