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졸업생, 재학생, 그리고 교수들이 학과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총 1,255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조선해양공학과의 동문과 현직 교수들이 함께 나서 참여한 것으로,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된 금액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다양한 경진대회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조선해양공학과는 학생들에게 뛰어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기부는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고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선해양학과장 서대원 교수는 "이번 기부는 학과 구성원들 간의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며 "이를 통해 학과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해양공학과 지정 장학금을 수혜 받은 최건우 재학생은 2023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전형으로 삼성중공업 생산공정관리직무으로 최종 합격했으며, 이와 더불어 국립군산대 우수인재 추천채용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이엔티 선박 품질 검사직으로 3명의 졸업예정 학생들이 최종 합격하는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국립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학문적 성취를 향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문들과 교수진은 앞으로도 학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협력을 통해 학문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