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직원 5명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규제개혁으로 성과를 창출하거나, 주도적·창의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 달성과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 추진에 임한 공무원이다.
군은 하반기(7~12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해 △주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업무 중요도·난이도 △우수사례 공유·확산가능성 등 적극행정 실적에 대해 평가한 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28일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사례 1건은 △예산 재배정 실태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업무 떠넘기기식 재배정을 방지하고 원활한 예산 재배정 업무추진을 위해, 재배정 부서 간의 협조절차를 정립하는 등 예산 재배정 기준을 마련하고, 재배정 부서·기관 직원 상호 간의 상호 존중문화 형성)(기획감사실 권재유 주무관)가 선정됐다.
우수 사례 1건은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경로당 방문건강교실 분기별 운영, 노인 무료 안검진 지원, 재가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전개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 향상을 돕고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함)(보건소 건강관리과 최금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는 3건은 △적극행정을 통한 평생학습으로 지역 발전 디딤돌 마련(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 평생학습 분위기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문해교사 양성 이후,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하는 등 기존의 배우는 학습에서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조 구축)(교육체육과 박주호 주무관), △스마트혁신기술 발굴사업 추진(지역주민들과 함께 수입주류공병 처리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입주류공병을 이용한 화분만들기 체험 공간(새활용센터)과 체험프로그램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주민·학생·관광객들의 환경문제 인식 개선에 기여)(관광문화과 안서림 주무관), △남애1리 인도교 설치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남애1리 인도교 설치 시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성능인증 제품을 사용하여 시설의 내구성 강화와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도모하고, 절감한 예산으로 방파제 안전시설 보강과 조명 설치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킴)(해양수산과 한동원 주무관)이 적극행정으로 공공과 주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선정됐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가점과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사례를 전 직원에 전파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적극행정을 장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