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젊고 트렌디함으로 성장세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전략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한 신규 상품권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초대형 식품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과 고객 맞춤형 배송 등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필두로 젊은 고객 유입에 성공하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해 왔다.

홈플러스는 이에 힘입어 2001년부터 약 23년간 사용해온 기존 상품권에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하기 위해 전면 리뉴얼을 결정했다.

먼저 홈플러스는 상징인 ‘시계탑’을 메인 디자인으로 부각시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패턴 문양을 더했다. 청색·녹색·적색·황색으로 지폐와 유사한 색상을 활용해 친숙함을 더했다.

특히 패턴의 복잡성 및 추가 요소를 더해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신규 디자인 상품권은 △3000원 △5000원 △1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 등 6종으로 구성되며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도 다양해졌다.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신라호텔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보다 젊고 트렌디한 홈플러스의 이미지를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확 달라진 신규 디자인 상품권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변신한 홈플러스 상품권과 함께 새해에도 즐거운 쇼핑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신규 디자인 상품권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이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설 연휴를 맞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상품권을 최대 3.5% 추가 제공한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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