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임직원 참여, 직접 투표결과 토대 선정
태광그룹이 ‘그룹 ESG경영 슬로건’을 만들며 ESG 경영에 의지를 다졌다.
태광그룹은 4일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를 그룹 ESG경영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그룹차원의 ESG경영체계 강화와 지속적 추진 의지가 담겼다.
이번 ESG슬로건 선정 발표는 그룹 체질개선의 일환이다. 태광그룹은 지난해 10월 ESG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 출범을 시켰다. 이후 같은 해 11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이사회 중심 경영을 핵심 전략방향으로 하는 ‘ESG경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난해 12월1일부터 12일까지 10여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8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창의·혁신성 △주제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수상작은 전 임직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득표수 기준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5명), 장려상(15명)으로 확정됐다.
태광그룹 경영협의회는 임직원의 직접 참여와 선택으로 결정된 최종 순위에 따라 ESG경영 슬로건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태광그룹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슬로건은 전사적으로 ESG경영 목표를 공유한다는 의미”라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기 위한 ‘ESG경영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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