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미국 앨라배마에서 자사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웅진씽크빅과 교육 콘텐츠 공급·교사양성 사업기관 글로벌 교육원(GEI) USA 및 Asia, 앨라배마주 기업 참여 공립학교(Charter school) 리드 아카데미(Lead Academy)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앨라배마 남부 교육감, 글로벌 교육업체 관계자, 현지 매체 기자 등 40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앞서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미국 사업 강화를 위해 연을 맺은 글로벌 교육원 USA를 통해 리드 아카데미에 거치대 ‘스파티(Spotty)’와 115권의 도서가 포함된 AR피디아 세트를 전달했으며 리드 아카데미는 앨라배마주 소속 학교 최초로 이를 교육 현장에 활용하며 제품의 학습효과를 검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 행사에서는 리드 아카데미 교사와 학생의 AR피디아 리뷰 발표가 이뤄졌고 참가자 대상 제품 시연 및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을 포함 다양한 신규 시리즈 프로토타입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피드백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인터랙션이 포함된 대화형 학습 경험이 교육효과를 높이는 데 혁신적 접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미국 및 아시아지역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교육원 USA, Asia와 MOU도 함께 체결했다. 지난 CES 2024 현장에서 양사 협력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AR피디아를 앨라배마주 학교, 학원 등의 교육기관에 공급하는 데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그레이스 리 글로벌 교육원 USA 대표는 “리드 아카데미와 현장테스트를 통해 AR피디아가 학생들의 학습효과, 몰입도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돼 컨퍼런스까지 열게 됐다”며 “웅진씽크빅과 협력해 미국 시장에서 AR피디아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럴드 다이얼 전 앨라배마 상원의원은 "진보한 기술이 더해진 학습 도구를 활용해 앨라배마 학교들이 한층 더 발전된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며 “도움을 주신 웅진씽크빅과 글로벌 교육원 USA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