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7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예산 7,600만원을 투입해 신선한 밀양산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도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밀양 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주 1회 원아 1인당 100g 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밀양물산(주)에서는 과수농가 연계를 통해 직접 수급과 배송업무를 맡으며 관내 45개소 어린이집 약 1,300명에게 과일간식을 원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매주 수요일을 ‘밀양과일DAY’로 지정해 운영하고 밀양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와 밀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공급 품목 사전 협의를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유아들의 식습관 개선, 과수농가 소득 확대, 원아 수 감소로 어려운 어린이집 재정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이 올해도 만족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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