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18일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물인 보령시립도서관에서 '2024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동일 보령시장 주재 '2023년 시정 주요성과 발표 및 2024년 시정 운영 비전 제시'를 비롯해 지역 현황과 비전 등을 설명하고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보령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에 밑그림을 그려갈 성과를 창출했다”며“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도 기회의 시간, 기회의 해로 만들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대외 평가와 수상 및 공모선정 등을 소개하며,“전국단위 42건을 수상했고, 정부·도 공모사업에서 총 30건 3,235억원 예산확보, 2024년 정부예산 5,0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시정성과로 △보령시립도서관 개관 △대명소노리조트 기공식 △제1호 수소충전소 운영 △재정집행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봉재터널개통 △박지성트레이닝센터 개장 △보령머드축제 165만 관광객방문 △제29회 충남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 등을 꼽았다.
또 ‘함께여는 미래, 만세보령 OK보령’이라는 새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건설 △에너지그린·미래형모빌리티 조성 △살맛나는 보령형 포용도시 건설 3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고, 민선8기 반환점이 되는 시점에서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해 간다 밝혔다.
오섬아일랜즈 사업, 해양레저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등을 통해 환황해 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를 만들고, 수소플랜트 및 해상풍력 조성, 에너지 신사업 육성, 탄소중립기업 산업도시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과 언론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무한 경쟁의 현대사회에서 선도적으로 보령의 미래 100년 먹거리, 성장동력을 개발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