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무역상사 발돋움…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세븐일레븐, 무역상사 발돋움…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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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파트너사 판로 확대, K먹거리 우수성 홍보
해외로 수출되는 세븐일레븐 PB 상품들. [사진=코리아세븐]
해외로 수출되는 세븐일레븐 PB 상품들. [사진=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전 세계 세븐일레븐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상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 1300박스 규모의 PB(자체브랜드) 과자와 김 등의 수출을 시작으로 국내 경쟁력 있는 PB 상품 및 특화상품을 수출하며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와 K(코리아)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수출하고 있는 국가는 하와이,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다. 현재까지 수출 횟수는 65회, 품목 수는 40여개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달에도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과 ‘세븐셀렉트 버터갈릭바게트’ 등을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했다.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지난 2021년부터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븐일레븐 PB 상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글로벌 차별화 상품 기획 및 개발을 목적으로 ‘PB개발·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팀 구성과 함께 글로벌 세븐일레븐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이 만든 우수 세븐셀렉트(PB) 상품의 수출 판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글로벌 상품 교류 확대 프로젝트 아래 일본, 미국, 대만 등 현지 세븐일레븐 인기 PB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이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