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실제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요가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해 고객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젝시믹스는 특히 주요 매출국인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팝업매장과 정식매장을 운영하며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만 정식매장 1곳, 팝업매장 2곳을 오픈했다.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협업해 최소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공성장 중인 대만도 수도 타이베이에 장기 팝업매장 운영과 함께 세계 보디빌딩 대회 등에 협찬사로 참여, 요가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가장 먼저 진출한 일본 역시 장기 운영 중인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팝업매장을 중심으로 러닝 이벤트, SNS마케팅 등을 통해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이외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을 오픈, 향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출점 중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3분기 국내 매장 60호점을 돌파했고 12월 인천공항면세점과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점 등을 오픈하며 현재 총 63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브랜드만의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장 인테리어와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으로 고객 취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선제적 물량 확보 등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개 매장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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