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신선식품의 물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으로 오는 8일까지 실시된다.
롯데마트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나물, 조기, 부침가루 등 필수 성수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업 행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제수용 사과(3개입/국산)’와 ‘제수용 배(3개입/국산)’는 각 1만3930원에 판다. ‘행복생생란(대란/30입)’은 5180원에 선보인다. 산지 폭설 피해로 시세가 급등한 ‘대파(1단/국산)’도 한단에 2940원에 내놓는다. 명절 필수 나물 ‘고사리(300g/국산)’와 ‘도라지(250g/국산)’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해준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CA 저장 시금치(1단/국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 습도,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시금치의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26일 시금치 약 2톤을 CA저장고에 비축했다. 이번 설에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롯데슈퍼 범서점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슈퍼 총 20개점 한정으로 운영하며 농할할인 30%가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해양수산부와도 협업해 성수용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봉지굴(500g/국산)’과 ‘자이언트 전복(3마리/국산)’은 ‘수산대전’ 30% 할인과 더불어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된다. ‘봉지굴’은 기존 판매가보다 50% 이상 할인하고 ‘자이언트 전복’은 3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정부 비축 냉동 갈치와 참조기를 공급받아 ‘물가안정 수산물’ 기획 품목으로 지정, ‘물가안정 은갈치(마리/국산)’ 특대와 대 사이즈는 8100원과 4000원에, ‘물가안정 참조기(마리/국산)’ 대와 중 사이즈는 3500원과 14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 밖에도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간편식 등 인기 제수용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오뚜기 부침/튀김가루(각 1㎏)’는 10% 저렴하게, ‘청정원 고기양념 5종(각 500g)’은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표 카놀라유/해바라기유(각 900㎖)’는 각 9500원, 1만149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
제수용 간편식으로는 롯데마트 PB ‘요리하다’를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오징어해물완자(400g*2)’는 각 5990원에, ‘요리하다 사골떡국(2인/425.7g)’은 3990원에 선보인다. 육수로 활용하기 좋은 ‘요리하다 사골곰탕(500g)’은 1000원에 내놓는다.
강혜원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여러 정부 부처와 협업해 꼭 필요한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명절 준비 부담은 덜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