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는 7일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채널을 2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4월 FAST채널 론칭 후 자사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했다. 여기에 문화예술, 여행, 어린이 교육,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FAST채널을 20개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역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딜라이브는 현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아리수본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웹드라마 6편을 'CH08 웹드라마'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도 FAST채널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모션(Toonimotion)'을 2월1일 론칭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강화했다. 투니모션 채널에선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 라프텔에서 인기 순위 1,2위를 기록한 '너와 나의 눈높이', '달달한 그녀' 등 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작년 FAST채널을 론칭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채널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목표로 풍성하고 알찬 채널 라인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