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2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영월군, 주천2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2.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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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2700만원 투입해 취약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
2월 중순부터 빈집을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공사 시작
강원 영월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영월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영월군은 18억27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주천면 주천2리 마을의 취약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천2리 마을은 전체건물 59동 중 80% 이상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 및 빈집 철거,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직접적인 주거 여건을 개선하여 노후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옥외소화전 설치, 노후화된 골목길 정비, 마을주차장 정비, 악취를 유발하는 우수관로 교체 등 주민들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는 기초생활 기반 사업도 2023년 말 준공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였다.

마을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에 맞는 선진지 견학, 문화 교실 운영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자립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마을 리더 교육 및 컨설팅 등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사업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마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의 주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월 중순부터는 빈집을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 공사를 시작하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