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앱 소비자 행태 조사 결과, ‘간편하고 믿을만한 곳’이 최고
식품 앱 소비자 행태 조사 결과, ‘간편하고 믿을만한 곳’이 최고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2.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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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찬& '식품생활용품 App 관련 소비자 행태 조사' 발표
식품 앱 소비자들은 빠른배송, 다양한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더반찬]

소비자들은 ‘편리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앱을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오픈서베이가 더반찬&과 함께 3개월 내 모바일을 통해 식품/생활용품 구매 경험이 있는 20-49세 성인남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 구매 앱(app) 관련 소비자 행태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식품 구매에 있어 앱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빠른 배송', '편하게 구성 된 상품 목록', '다양한 상품 종류', '자세한 상품 설명', '믿을 수 있는 상품 후기' 등이 있었으며 사용성 측면에서는 '주문에서 결제까지 과정이 간편함', '메뉴 구성 및 체계가 편리함', '상품 검색이 원활함' 등 편의성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소비자 10명 중 4-5명은 주 이용 앱을 바꾼 경험이 있으며 모바일 쇼핑 빈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앱 스위칭(App Switching)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회원 혜택이 다양하지 않고 타사 대비 상품 가격이 비쌀 때, 상품 검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앱을 바꾸는 경향을 보였다.

앱 접속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접속 횟수가 많다고 구매가 늘어나기 보다는 선호도가 구매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앱을 사용한 소비자는 컬리, 쿠팡 등 대형 플랫폼 대비 적지만 한번 사용한 소비자의 89.2%가 가장 선호하는 앱으로 선택하며 타 브랜드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상품후기는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97.2%의 소비자가 구매 전 후기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반찬& 관계자는 “나날이 빠르게 성장하는 식품 앱 시장에서 상품의 품질과 빠른 배송서비스는 기본이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앱의 편의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한 검색과 개인화된 추천 상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앱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가정간편식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는 더반찬&은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 새벽배송 지역 확대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