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설을 맞아 인천재능대학교, 인천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6일 송희마을 공유주방에서 설 명절 음식을 만들어 인근 지역 독거노인 55가구에 설 명절 음식을 나누는 ‘2024 설맞이 이심전심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인여자대학교와 인천재능대학교 자원봉사를 희망한 학생 20명과 교수 10명,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정성스레 동그랑땡과 산적 등을 만들고, 대학이 속한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마다 직접 찾아다니며 명절음식을 나누고 새해 인사와 건강을 기원했다. 

온기 나눔 행사의 뜻을 널리 함께 하기 위해 TBN 경인교통방송에서 취재를 나와 봉사 참여 학생과 수혜 대상 독거노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설명절 음식 만드는 것이 재미도 있지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최영실 사회공헌센터장은 “경인여자대학교는 1992년 개교한 이래 설립자의 교육이념과 지역사회의 한 구석을 밝히기 위해 사회공헌센터를 오픈하고, 지금까지 32년간 꾸준히 국내·외 봉사를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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