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수익 실현을 책임지는 부서에 인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8기 신입사원 전원을 국내·외 자산관리 분야에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신규 투자보다 기존 투자 건의 사후관리에 집중하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게 하려는 목적이다.
앞서 지난달 1일 이지스자산운용은 공채 신입사원 6명을 선발해 6주간 총 220시간 이상 신입사원 교육을 했다.
교육 전반기에는 회사 주요 경영진 등 임원 35명이 다양한 사업 영역을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2주간 진행했다.
이어 투자와 자산관리, 리스크관리, 법률 등 업무 일선에 활용될 실무 지식을 익히는 핵심(Backbone) 교육이 이뤄졌다.
또 조별 프로젝트로 교육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입사원은 조별 준비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에 셀프스토리지 등 오피스 주차장 부지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병력 자원 감소로 발생한 유휴 군사시설 부지의 가치를 제고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실물 자산 18곳을 탐방하며 현장 실습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후 이달 13일 KAM부문(국내 자산관리)과 글로벌에셋부문 내 글로벌펀드운용파트(해외 자산관리)에 각각 3명씩 인사 발령을 실시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공채 신입사원이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고객 자산의 안정적인 관리에 일조하면서 자산운용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