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등에 닭고기·떡 무료 지급
경로당등에 닭고기·떡 무료 지급
  • 구리/정원영기자
  • 승인 2010.07.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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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사회적 기업 2곳과 협약식 체결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8일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관내 소외된 곳에 정기적으로 지급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구리시와 사회적 기업간의 협약은 전국 최초로서 사회적 기업은 정기적으로 경로식당(4개소)과 경로당(125개소)에 닭고기와 떡을 무료로 지급하고, 시는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인 (주)에이스 푸드는 닭고기(년 토종닭 1천마리, 시가 15백만원)를 큰바위시니어사업단은 떡과 차량을 지원하기로 하고, 돌아오는 초복(7월19일)날 인창경로식당 등 4개소에 닭고기 700인분과 떡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에이스 푸드는 전체 직원 50명중에 장애우 들이 35명이 일하고 있는 기업으로 장애우들 중에서도 일명 중증이라고 칭하는 장애우가 26명이나 고용하고 있다.

또한, 구리문화원 소속인 큰바위 시니어사업단은 전체직원 24명중 19명이 노인으로 청소, 주차, 자판기, 무인판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여 사회적 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한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기업 애로사항 해결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