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현장과 함께하는 우문현답 소통, 현문우답(현장의 문제, 우리가 답하다)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새해 첫날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기업과 만남을 시작으로 평균 주 3~4회 정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있다. 1월부터 2월23일까지 총 27회의 현장 소통을 진행했으며 총 142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중기부는 오 장관의 현장행보 시 확인한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조속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담당과장이 건의 사항에 대한 내부 검토 이후 직접 현장을 재방문해 처리 현황, 정책화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답변을 전달하고 △정책 대상자들이 상시 체크할 수 있는 우문현답 게시판을 현재 구축중이며 3월말 오픈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우문현답 노트를 연계로 담당과장의 현장행보를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2월부터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답변 전달을 위한 담당 과장의 재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여성경제인협회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두 곳에 대한 책임자(담당 과장)의 재방문이 진행됐으며 담당 과장이 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 및 진행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의 건의 과제 중에서 파급효과 등 중요도에 따라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렇게 선정된 핵심과제는 소관 부처와의 실무협의, 월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기업의 애로를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들이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문현답’ 시스템을 3월 중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기부 누리집 내 우문현답 게시판을 통해 건의기업 뿐만 아니라 유사한 건의사항을 가지고 있는 기업, 일반 국민 누구라도 관련 정책 현황에 대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 장관은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현장에서 나온다”며 “현장을 직접 뛰며 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중기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