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도태우·이상휘 등 승리
국민의힘 영남 3개 지역 경선 결선 결과 이곳 현역 의원이 전원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5차 회의 결과와 3차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부산 동래에서는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현역인 김희곤 의원에 승리했고, 대구 중·남구에서는 도태우 변호사가 임병헌 현 의원을 꺾었다.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는 이상휘 전 대통실실 춘추관장 역시 현역인 김병욱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 평택병에는 3선 유의동 정책위의장, 평택갑에는 초선 비례 한무경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에는 재선 이양수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단수 추천됐다.
인천에서는 서구갑 박상수 변호사, 서구은 박종진 전 ‘박종진의 쾌도난마’ 메인앵커, 서구병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공천권을 따냈다.
우선 추천(전략 공천)자는 서울 노원구을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 경기 고양정 김용태 전 의원, 고양갑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다.
또 수원을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인천 부평을 이현웅 전 국민의당 인천 부평을 지역위원장도 우선 추천됐다.
경기 광명시갑은 최승재 후보가 경선 불참을 결정하면서 3자 경선에서 양자 경선으로 변경됐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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