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4년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다양한 체험, 임신 중 건강관리, 임신으로 올 수 있는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 및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태교교실 △요가교실 △마음교실 △모유수유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태교교실은 만들기, 공예, 원예, 요리 등 매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달 4회씩 총 8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유지 및 심신의 안정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는 요가교실은 홍성군보건소와 민·관 협약을 맺은 아임요기니 요가학원에서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산전·산후 우울증과 관련하여 개설된 마음교실은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사전 개별검사 시행 후, 개인별 마음상태 점검 및 무료 심리상담,‘맘안애’심리방역 안내서 등을 활용하여 임신·출산 부부 20명 대상으로 연 2회 비대면 ZOOM 교육으로 진행된다.
임산부 건강교실 신청은 보건소 임산부 상담실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가족보건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전교육이 건강한 출산으로까지 이어져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 걸음씩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