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 대연병장에서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64기 졸업 및 임관식이 5일 거행됐다. 제64기 간호장교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고도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군 전문간호인으로서 영광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83명의 신임 간호장교가 국군의 건강 수호자로서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대전에 위치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4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 주관 하에 임관했다. 이번에 임관한 간호장교들은 지난 4년 동안 군사교육과 간호학,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쌓았으며, 모든 간호장교가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임관식에서는 국민의례, 우등상 수여, 학년장·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방부장관 및 학교장의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고, 가족들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국방홍보원 유튜브를 통해 행사가 생중계되었다.
임관식에서는 여러 상을 수여했으며, 황정민 소위가 최고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임 간호장교 중에는 현역 군인가족, 6·25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후손, 병역명문가의 후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박시은 소위와 이서희 소위는 3대에 걸쳐 군인의 길을 걸으며 명예롭게 임관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소위들이 가족의 군인 전통을 이어받아 임관하였으며, 권혁준 소위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간호장교로서의 소명을 다짐했다.
이번에 임관한 간호장교들은 각 군별 초군반(Officer Basic Course)을 거친 후 전국의 군병원에서 군 장병의 건강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