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8일 인천시 남동구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발대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디지털금융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들은 △무인점포와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금융 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재무 안전 교육' 등 신한 학이재 전용 디지털금융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활동에도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들을 위해 금융 윤리와 디지털 포용 등 특강을 개설하고 참여 학생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고객들을 보호하며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학이재는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2023년 9월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디지털배움터'로써 디지털을 기본권으로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고 실효성 높은 사업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