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 伊 파스쿠찌 커피 오너 3세 만난다
허영인 SPC 회장, 伊 파스쿠찌 커피 오너 3세 만난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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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리오 파스쿠찌 CEO 내한
양사 비즈니스 협력 방안 논의
허영인 SPC그룹 회장(왼쪽)과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오너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오른쪽)가 22일 만날 예정이다. [사진=SPC]
허영인 SPC그룹 회장(왼쪽)과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오너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오른쪽)가 22일 만날 예정이다. [사진=SPC]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CEO(최고경영자)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를 만나 양사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9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스쿠찌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파트너인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이다. 현재 이탈리아, 한국 등 총 17개국에 진출했다. SPC그룹은 2002년 파스쿠찌를 국내에 도입하고 가맹사업을 펼쳐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 측은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3일에는 허영인 회장,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예정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22년이나 함께한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국내외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