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후보가 21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장 회장후보를 정식 회장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선 장인화 고문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통과됐다. 장 고문의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그는 철강 및 신사업분야 최고 전문가다. 장 고문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했다. 이후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주총 종료 후 이사회를 열고 장 고문에게 대표이사 회장직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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