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밀키트 1위 프레시지는 1인 가구를 겨냥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강조한 신규 브랜드 ‘심프라이스’를 선보이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프라이스는 가심비의 ‘심(心)’과 단순함을 의미하는 ‘심플(simple)’의 중의적 표현에 가격을 뜻하는 ‘프라이스(Price)’가 합쳐진 표현이다. 가격 대비 높은 심리적 만족감과 간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간편식 카테고리다.
2022년 기준 국내 1인가구는 750만명으로 집계됐다. 프레시지는 심프라이스를 앞세워 간편식에 익숙한 2040 1인가구를 타깃으로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레시지 측은 “심프라이스를 통해 1만원 이하(할인가 기준)의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면서 국내 1인 밀키트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시지 심프라이스 첫 출시 상품은 ‘심프라이스 쫄면순두부’와 ‘심프라이스 매운떡볶이’ 2종이다. 심프라이스 쫄면순두부는 순두부찌개 베이스에 쫄면을 넣어 색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집밥은 물론 캠핑 요리, 술안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심프라이스 매운떡볶이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2030 세대를 겨냥했다. 매운맛 측정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4143SHU(소스 분석치 기준)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강조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지난해 간편성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화한 에스닉 면 브랜드 ‘상상면가’를 론칭한 데 이어 1인 밀키트 시장 선점을 위해 심프라이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1인 가구 가심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