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사내이사 선임…"글로벌 기술물류기업 도약 기반 마련"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25일 “올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혁신, 초격차 역량의 확보를 통해 사업을 더욱 진화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고물가-저성장 국면에 따른 전 세계적 경기침체 전망과 주요국 중심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다짐했다.
또 “월드클래스 수준의 물류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기술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달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키워나가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경영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임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주총에서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물류부문 신 대표와 건설 부문 민영학 대표 등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전임 강신호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선 이한메 경영지원실장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그 외 △사외이사 선임의 건(한만희·이억원·김명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한만희·이억원·김명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여미숙)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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