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가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1차 구좌를 출시한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는 작년 12월 인수한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사츠마리조트)'의 창립구좌를 3개월만에 조기 마감 하고 1차구좌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츠마리조트는 접근성이 용이하다. 인천 공항에서 1시간 30분이면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할 수 있으며 가고시마 공항에서 골프리조트까지의 이동거리는 40분이 소요된다.
또한 쇼골프는 고객 편의를 위해 구마모토 공항 픽업서비스도 확대한다.
사츠마리조트는 국내 기업이 인수한 일본 골프 리조트 중 최대 규모다. 축구장 약 195개 넓이 125만㎡ 부지에 골프장과 리조트, 테니스코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온천으로도 유명한 리조트다.
위도상 제주도보다 남쪽인 가고시마에 위치한 사츠마리조트는 최근 리모델링한 70여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표준 규격에 따른 정규홀 18홀 챔피언십 코스는 LPGA 대회(LPGA 레전트 교세라 레이디스오픈 등)를 유치할 정도로 훌륭한 레이아웃과 잘 관리된 코스로 다이제스트 평점 4.3을 받았다.
쇼골프는 인수 후 기존 일본 문화는 존중하되 쇼골프만의 특색을 살려 리조트 시설, 골프장 코스, 식음, 서비스 분야의 한국인 전문가를 파견해 빠르게 변화 시켰다.
창립 회원들은 물론 이곳을 즐겨 찾던 한국과 일본 골퍼들은 변화 된 사츠마리조트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사츠마리조트 1차 회원권은 ‘레드’, ‘레드플러스’, ‘블랙’으로 구성된 평생회원권으로 회원권 별 금액 및 혜택 안내와 구매 문의는 XGOLF(엑스골프)를 통해 가능하다.
사츠마리조트에는 3300㎡ 규모의 개폐식 실내외 수영장을 올 4월27일 오픈 준비중이며 천연 활화산 온천수를 사용한 노천탕이 있어 가족 회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골프장 외에도 6면의 테니스 코트와 천연잔디 축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연회장, 탁구장, 당구장, 노래방, 헬스장, 편의점, 마사지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렌터카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리조트 내에서 2시간 단위로 차량을 렌트하여 직접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예약제로 가까운 시내 송영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XGOLF에서는 3월 말부터 일본 사츠마리조트의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회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일본 골프장 인수를 시작으로 쇼골프는 본격적인 해외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있다. 2025년까지 5개 이상의 일본 내 골프리조트를 인수하고 추후 골프장 복합상품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해외 골프장 인수는 쇼골프의 독자 경영권 회수 후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두번째 골프장 인수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쇼골프는 2025년 IPO를 목표로 해외 사업 및 골프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