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비용절감 통해 반등…매출은 1128억, 22% 감소
에듀윌 적자폭이 개선됐다. 비용 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턴어라운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에듀윌은 5일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128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35.4% 개선됐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공무원 수험생 축소 등 교육 시장 상황 악화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반면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 손실폭은 완화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에듀윌은 지난해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를 각각 전년대비 59.5%, 56% 줄였다.
또한 지난 3월 양형남 에듀윌 대표의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를 이어 조직구조 슬림화, 비용 절감,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올해 흑자전환을 노린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비용 절감,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올해 들어 월간 영업이익이 BEP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에듀윌의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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