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컨디션', Z세대 공략 위해 '힙지로'에 떴다
HK이노엔 '컨디션', Z세대 공략 위해 '힙지로'에 떴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4.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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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속 '컨디션 왕자' 세계관 확장…플러팅용·철벽용 굿즈 출시
을지로에서 '컨디션'을 샘플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HK이노엔]
을지로에서 '컨디션'을 샘플링하고 있는 모습.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HK inno.N)은 Z세대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최근 공개된 컨디션 광고를 활용해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춘 캠페인을 기획했다. ‘어른을 위한 숙취 동화’ 콘셉트의 ‘1등이라 행복한 컨디션 왕자’ 세계관을 현실 세계로 확장했다. 이른바 ‘힙지로’로 불리는 을지로 골목에 3미터 높이의 컨디션 왕자 동상을 설치하고 동상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을지로 일대에서 컨디션스틱을 나눠주는 행사를 13일까지 진행한다.

HK이노엔은 Z세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기존 제품들을 기발한 발명품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아이디어 보부상’과 협업해 컨디션스틱에 붙이는 플러팅 멘트, 철벽 멘트 스티커를 제작했다. 333개 한정수량으로 제작한 이번 굿즈는 HK이노엔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컨디션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또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에서는 아바타 소개팅 영상에 컨디션을 활용한 플러팅 방법들을 풀었다.

HK이노엔 H&B마케팅전략팀 컨디션 담당자는 “컨디션은 33년 동안 숙취해소 시장을 선도하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Z세대와 적극 소통하면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제 시장을 만들고 33년 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 브랜드다. 제품은 음료부터 환, 젤리까지 다양한 제형의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