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곤충올림픽·체험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2010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전국의 어린이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애들아, 곤충과 함께 놀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8월 8일까지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에서 곤충올림픽,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곤충올림픽인 물방개 레이싱, 곤충격투대회, 곤충나무오르기, 방아벌레 멀리뛰기, 곤충다트, 땅강아지 레이싱은 살아 있는 다양한 곤충들의 경기로, 어린이들의 함성 속에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체험행사인 물판박이 붙이기, 곤충 초코렛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 채집, 코니페니 모형에 얼굴넣고 물풍선 던지기 등은 어린이들이 모형으로 곤충을 만들어 보고, 직접 채집해 관찰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유치원, 초중학생의 곤충그림그리기 대회, 부모와 함께하는 스코어 어드밴처, 코니페디와 사진찍기, 수벌 무료받기(매일 어린이 500명), 행운의 보물찾기, 가족 OX 곤충 퀴즈, 어린이 댄스대회 등 15 종목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꾸며진다.
특히 행사장 마다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 곤충페스티벌 개최했다”면서 “신나고 재미있는 곤충 프로그램이 많으니 구경와 좋은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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