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들의 성과 공유의 장 마련, 성장 지원 강화
강원 영월군은 2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영월읍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제1회 청년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남부발전(주), 영월빛드림본부와 (사)한국스타트업전문가협회가 함께한 '영월이노베이션 플랫폼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제1회차로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성과 공유, 페르소나AI 유승대 대표의 강연, 구글코리아 클라우드 정태일 수석의 강연, 키노트 토크쇼, 천연효모 발효종 및 지역 청년창업가 제품 전시로 진행된다.
'영월이노베이션 플랫폼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영월빛드림본부에서 1억 원을 지원하고, 영월군과 (사)한국스타트업전문가협회가 함께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스쿨 운영, 천연 효모종 발굴 등 (예비)청년 창업가와 초기 단계의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려대학교 기술경영학과 손영우 교수 연구팀과 연계하여 지역 농·특산물(사과, 메밀, 포도, 밀)에서 천연효모를 채취하여 우리 지역만의 천연 발효종 4종을 밀키트 형태로 만들었다. 향후 지역 내·외의 청년메이커를 위해서 천연 발효종을 제공하고 천연 발효종의 생태계를 넓혀 나가고자 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청년 창업가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성과를 공유하여 우리 지역을 어떻게 바꿔나가고 있는지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청년들 스스로 창업·투자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